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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감동이어, 남가주 페스티벌 시즌

독일 옥토버페스트
내달까지 애너하임서
어바인 글로벌 잔치
1일 8시간동안 팡파레

'제38회 LA한인축제'가 감동과 여운을 남긴 채 25일 막을 내렸다.

4일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했던 축제를 즐겼던 이들 중 상당수가 '축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남가주의 진짜 축제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독일 전통의 가을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오는 10월26일까지 금.토.일요일에 걸쳐 애너하임 소재 피닉스클럽에서 펼쳐진다. 독일 전통의 음식과 춤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제공된다.

남가주의 대표적 다문화 축제인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도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커널 빌 바버 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1만6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50여 국가의 문화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어 특히 청소년 자녀에게 글로벌 감각을 키워 주려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는 11월 4일 엑스포지션 파크에서 열리는 제 5회 LA 국제 타멜레 축제도 놓치면 안되는 행사다. 연인원 6만여 명이 다녀 가는 초대형 행사로 각종 타말레 요리와 라틴 아메리카 각 나라의 민속춤과 공연 등도 펼쳐진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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