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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지 그림으로 정성 보태요"

한지그림 박승희 전문인
그림·반짇고리 2점 기증

"물감으로 그리지 않고 물들인 전통한지를 찢어서 붙인 한지그림으로 힘든 이웃 도와주세요."

한국 전통 한지를 찢어서 붙여 작품으로 만드는 한지 공예 작가이자 한지그림 갤러리 '지우' 대표 박승희(본명 박원미.사진)씨는 한지 그림.육각 항아리함.부채 등으로 LA한인축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박 대표는 "물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염료로 염색한 한지를 찢어서 밀가루 풀로 붙여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바로 지화공예"라며 "염색한 한지가 꽃도 되고 자연 풍경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한지 그림과 공예품이 지닌 부드러움 포근함 따뜻한 온기를 그대로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박대표는 "이런 온기를 어려운 한인들에게도 전하고자 한지 그림 한 점(250달러 상당)과 팔각반짇고리(50달러 상당) 한 점을 연말 중앙일보 바자회를 위해 기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1999년 전주 한지축제와 2000년 원주 한지 문화제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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