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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장사 재미 쏠쏠…내년에도 참가"

눈에 띄게 늘어난 타인종 참여
여성용품 부스 차린 중국인도

"값싼 가격에 좋은 물건 사고 싶다는 건 만국 공통 아닌가요?"

올해 한인축제의 큰 특징은 타인종과의 교류였다. 부스 곳곳마다 타인종 MC.DJ 등이 물건을 홍보하는 모습이 심심찮게 발견되기도 했다.

아예 부스를 차지한 타인종도 있었다. 인더스트리 지역에서 무역업을 하는 셜리 왕(46.사진 오른쪽)씨와 패키 첸(46)씨는 여성 속옷과 슬리퍼를 선보였다. 부스에는 영어와 중국어 한글로 쓰인 홍보문구가 눈에 띄었다. 왕 씨는 "사실 한국말 하나도 못한다. 인터넷으로 번역한 문구를 프린트했을 뿐(웃음)"이라며 "뭔가 상품 설명을 요구할 땐 당황이 되기도 하지만 눈대중으로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도 인터넷을 통해서였다. 부스 대여 비용은 1700달러. 한인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을 고르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첸 씨는 "대여비용이 부스마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금 비싸긴 했지만 장사하는 재미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내년에도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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