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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박람회 초대합니다"

LA한인축제 참가 전남 여수 김충석 시장

2012년 5월12일부터 94일간
100여개국, 1천만명 관람예상


"내년 5월부터 94일동안 펼쳐지는 환상의 '여수 세계박람회' 꼭 보러 오세요."

김충석(사진) 여수 시장은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해양 박람회가 2012년 5월12일~8월12일까지 94일간 여수시에서 펼쳐진다"며 "이번 여수 박람회는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이후 한국에서 두 번째로 치러지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인정한 국격을 갖춘 세계 박람회"라고 소개했다.

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The Living Ocean and Coast'으로 주제가는 한국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부르는'바다가 들려주는 얘기'다.

김 시장은 "지구의 70%이상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 환경 파괴로 자원의 보고이자 생명의 근원인 바다가 점차 오염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바다를 보호하자는 대의를 반영코자 주제를 정하게 됐다"며 " 마스코트인 '여니와 수니'는 어류의 먹이자원이며 바다와 연안을 지켜주는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는 크게 한국관 국제관 주제관 아쿠아리움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빅오(Big-O) 엑스포타운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기업관 스카이 타워 등 10개 이상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국관은 한국인의 바다에 대한 정신과 해양 역량을 보여주는 공간이며 국제관은 100여개 참가국의 전시공간이다. 또 아쿠아리움은 한국 내 최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세계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바다를 무대로 조성되는 해상이벤트 공간인 '빅오'는 최대의 볼거리라는 게 시 관계자들의 전언.

특히 스카이타워는 폐자원인 시멘트 사일로를 재활용하여 외벽에는 돛을 형상화한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 바닷바람을 이용한 뱃고동 소리를 연주하기 해양자원의 지속가능성을 통한 녹색성장 지향이라는 비전과 일치한다고 김 시장은 전했다.

김 시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국이 5대 해양 강국의 자리에 우뚝설 수 있도록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사진:백종춘.글: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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