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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찾아서] '롱아일랜드 하프하우스' 양식 보존

18~20세기 초 생활상 엿볼 수 있어

플러싱에 바운하우스가 17세기 건축물을 대표한다면 킹스랜드 홈스테드(143~35 37스트릿, 사진)는 18세기의 ‘롱아일랜드 하프하우스’ 양식을 보존한 건축물이다.

플러싱 일대 뉴욕시 지정 랜드마크들 중 유일하다. 2.5층의 이 주택은 부유한 퀘이크교도 가문 출신 찰스 도허티(Charles doughty)가 1785년에 설립했고 1801년 집을 물려받은 그의 사위인 조셉 킹 해군 장교가 ‘킹스랜드’라는 주택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킹의 후손들이 1920대까지 줄곧 거주했다.

근대화 바람이 불어닥친 1923년 플러싱 지하철 공사, 1965년 ‘머레이힐 쇼핑몰’ 공사로 인해 폐쇄 위기도 몇 차례 있었다. 같은해 사적지보존위원회(LPC)가 주택을 뉴욕시 랜드마크로 지정한 직후 ‘퀸즈역사학회(Queens Historical Society)’가 결성돼 킹스랜드 홈스테드를 박물관으로 운영·보존하고 있다.

주택의 장관을 이루는 너도밤나무는 인근 공원에서 19세기 유명 원예가인 사무엘 바운 파슨스가 수십그루를 심었으며 150여 년 동안 잘 보존돼 왔다.

주택 내부에는 킹 후손들의 의복·가정용품·가구 등 18~20세기 초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퀸즈역사학회는 킹스랜드 뿐 아니라 다른 퀸즈의 유적지를 연구·홍보하고 있으며 전시회와 특별 강연, 버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체 관람은 예약 필수. 718-939-0647.

양영웅 기자 jmher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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