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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 걸맞게 한류 파워 세져"

한인축제 참가…LA 방문한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

오늘 '한류' 주제 강연회
665일간 당 대변인 화제


제38회 LA한인축제를 축하하고 한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LA를 방문한 조윤선(한나라당.45.사진) 의원은 미국땅에 촘촘히 스며들고 있는 한류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조 의원은 "K팝이 인기를 끌고 현대미술이 주목받듯 한류가 이제 미국인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국력이 강해지면서 문화 파워 역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만큼 조 의원은 평소 한류를 포함한 한국 문화에 대한 조예가 깊다.



LA방문을 계기로 오늘(24일) 오후 5시에는 LA한국문화원에서 '미국에서의 한류(Korean Wave in the U.S.)'라는 주제로 강연회도 연다. 이 자리에는 한국 국군교향악단 연예사병으로 복무중인 한류 스타 이준기와 가수 박효신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 의원은 "변호사로 일할 당시 MGM 워너브로스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의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번 강연회에서 다이내믹한 한류의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뿌리인 한국 전통과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 한국에 대해 보다 잘 알게되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음악 영화 드라마 등 문화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창조성이 받쳐준다면 미국땅에서 한류의 롱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낙관했다.

조 의원은 "토마스 만이 '우리 할아버지 세대는 경제를 일궜고 아버지 세대는 정치를 했고 우리 세대는 문화를 할 때'라고 말했듯이 현대사회에서는 문화가 중요하다"라며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개방적인 미국에서 한류의 장래는 밝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축제 참석 및 강연회를 마치고 25일 샌디에이고로 내려가 미드웨이 항공모함에서 펼쳐질 국군교향악단 공연에 참석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조 의원은 한나라당 비례대표(전국구) 초선의원이다.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한국 최대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다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08년 초부터 665일간 당 대변인으로도 활동 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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