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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피해자 한인회 도움 손길

뉴욕한인회가 거액의 콘도텔 매매 계약·중도금을 떼인 뉴욕 일원 한인 피해자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한창연 회장은 23일 오전 심모씨 등 강남 아르누보시티II(이하 아르누보 2차)와 서초 아르누보시티III(이하 아르누보 3차) 피해자들을 만나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피해자들이 도움을 호소해 와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적절한 기관에 탄원서를 보내는 방법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건물을 인수한 시공사 측에서 분양가의 20%를 할인해 주는 안을 제시했다는데, 할인율을 높여 줄 것을 요청하는 것도 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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