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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러목사 수정교회 복귀 안한다"

딸, SN발 항간의 소문 부인

가든그로브 수정교회 창립자인 로버트 슐러 원로목사의 딸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나돈 부친의 담임목사 복귀설을 일축했다.

OC레지스터는 22일 온라인판을 통해 캐롤 슐러 밀너가 21일 "아버지는 교회 문제를 처리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는 말로 항간의 소문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수정교회 채권단의 교회 부동산 매각 계획서 검토를 위해 지난 14일 슐러 목사와 함께 샌타애나 연방 파산법원에 다녀왔던 밀너는 "아버지는 당연히 교회의 장래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사실상 아버지가 일으켜 세운 교회 아니냐"고 말했지만 슐러 목사가 다시 수정교회의 수장으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슐러 원로목사의 복귀설은 최근 봅 캔필드를 비롯한 일단의 수정교회 교인들이 슐러 원로목사가 담임목사를 맡게 된다면 본당을 비롯한 부동산 매각을 피하기 위해 5000만달러 모금 운동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한 이후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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