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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해 '나눔' 실천한다

한인 고교생 현악팀, 결혼식 등 초대 공연 수익금 '전액기부'

한인 2세 고등학생들이 자신들의 음악 재능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인 학생들로 이뤄진 현악팀 ‘트라이밸리 칸타빌레’는 각종 결혼식, 피로연 행사에 초대돼 축하 공연을 하고, 수익금 전액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한지수(바이올린), 안유진(바이올린), 강민기(비올라), 송준하(첼로) 등 4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음악적 재능을 보람된 일에 쓰기 위해 지난 2009년 팀을 결성했다.
그간 10여차례의 결혼식 연주를 통해 2009년 의료 선교 복지재단인 ‘샘(SAM)’에 500달러, 2010년 북가주지역 불우 아동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테일러 패밀리 파운데이션’에 1340달러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또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오클랜드 행복원 등을 비롯해 베이지역 노인 복지회관과 시니어센터를 방문, 무료 위문공연도 가졌다.



장차 기업 CEO, 애니메이터, 의학 연구원, 컴퓨터 엔지니어 등 다양한 꿈을 갖고 있는 이들은 바쁜 학교 일정에 짬을 내 주말마다 모여 틈틈이 연습을 한다.

안유진양은 “어려서부터 친구인 이들과 함께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연주가 지금은 누군가를 돕는데 쓰일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역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앞으로도 봉사활동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925)785-6222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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