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타이거 모기 주의보…뎅기열·웨스트나일 감염 위험
오렌지카운티에 아시안 타이거 모기 주의보가 내려졌다.OC 모기 및 곤충 방역국은 최근 엘 몬테 지역에서 아시안 타이거 모기 수가 크게 늘어났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클 허스트 방역국 관계자는 "최대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집 근처 물웅덩이 등을 메우거나 없앨 것"을 권고했다.
방역국에 따르면 아시안 타이거 모기는 사람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뎅기열과 웨스트나일 등 각종 질병을 옮길 확률이 높아 물리게 될 경우 위험하다. 특히 OC인근에서는 2001년과 2004년 두차례 발견됐으나 방역을 통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아 최근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아시안 타이거 모기는 2~10mm 크기로 검은색 바탕에 흰색 줄이 나 있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크기가 보통 모기의 절반 정도로 작고 낮에 주로 활동한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