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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은행 주총, 중앙과의 합병 승인

보통주 발행한도
1억5000만주로↑

나라은행 주주들이 중앙은행과의 합병안을 승인 두 은행의 합병이 한걸음 더 진척됐다.

나라는 21일 오전 LA한인타운내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2011년도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모두 6개의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날 주총에서는 중앙 합병건 외에도 7명의 이사진 승인 현재 1억주인 보통주 발행 한도를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개정 등이 함께 안건으로 다뤄졌다.

나라 이사진은 박기서(이사장) 황윤석 존 박 백제선 루이스 코소 스티븐 브로이디 앨빈 강(행장) 등 총 7명으로 변화가 없다.

나라의 주식은 현재 3800만여주가 발행됐고 스톡옵션 등으로 210만주 가량이 나가 있다. 하지만 중앙과의 합병으로 예상되는 3115만여주가 신규 발행되면 발행 한도에 너무 가까워져 이번에 정관 개정이 이뤄진 것이다.



앨빈 강 행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의미의 아일랜드 속담을 소개하며 "합병 전 준비 작업의 70% 가량이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금세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서 이사장은 "나라는 4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합병을 추진하는 중에 있다"며 "경제 여건상 아직 어려움은 많지만 목표대로 연내 합병을 마무리 지으면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은행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나라가 받고 있는 감독국 감사만 잘 마무리되면 4분기 중에 합병을 마무리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에는 중앙은행도 주총을 갖고 합병건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염승은 기자 rayeo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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