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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학', 올해의 우수서적 수상

국제적 예술단체 'AEI'선정

LA에서 발행되고 있는 시 전문지 '미주시학'(발행인 배정웅)이 국제적 예술 단체인 AEI(Artists Embassy International)로부터 올해의 우수서적(Book Award)으로 선정했다.

AEI(회장 Natia Angily)는 1971년 세계 평화와 유니버설 언어로 이루어진 세계 문화의 증진과 교류를 위해 미국 등 각국의 저명 시인들이 뜻을 합하여 설립한 단체. 해마다 시작품 콘테스트와 시를 춤으로 표현하는 '댄싱 포에트리 페스티벌'(Dancing Poetry Festival) 등을 열어왔으며 매년 우수 도서를 선정해서 '우수서적상'(Book Awards)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24일 샌프란시스코 플로렌스 굴드 극장(Florence Gould Theater)에서 열린다.

AEI는 올해도 24일부터 댄싱 포에트리 페스티벌을 열게되며 시상식은 이 페스티벌의 시작과 함께 마련된다. 축제는 샌프란시스코 링컨 팍 소재 아트 뮤지엄인 캘리포니아 영예의 전당 (California Palace of the Legion of Honor) 플로렌스 굴드 극장에서 열린다.



국제 계관시인 연합(UPLI)의 계관시인이며 북 어워즈 선정위원장인 매리 루지는 미주 시학을 올해의 우수 서적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발행된 문학지 전체 내용이 인상적이고 한미 양국 간의 문화 교류 및 언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판단된다"며 한미 양 문화의 예술적인 연결을 맺어 나가는 공로가 인정되어 이 문학지를 추천하게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주시학'은 2005년 고원 배정웅 박영호 김신웅 시인 등이 모여서 만든 시전문지로 그동안 스탠리 쿠니츠(Stanley Kuniz) 매리 루지(Mary Rudge) 로버트 하스(Robert Hass) 등 미국의 대표적 시인들의 작품을 한인사회에 소개하고 대담 형식으로 그들의 시세계를 조명한 바 있다. 또한 참여한 시인들의 모든 시를 영어로 번역하여 미주류 시단에 소개하는 등 이중 언어로 한미 양국간 문학 교류에 힘써왔다.

배정웅 발행인은 '미국에서 생활하는 시인으로서 영어권 시인들과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 잡지의 방향을 한미문화 교류에 맞춰왔다"며 이번 수상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대가인듯해 매우 기쁘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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