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설립 30주년 기념 '종합예술전'
백삼위 한인 가톨릭 성당
25일까지 작품 전시
지난 11일(일) 개막 리셉션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일)까지 성당 강당에 신자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성당의 한 관계자는 "마냥 바쁘기만 하고 때로는 힘든 이곳 이국 생활이지만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취미생활을 통해 완성한 정성 어린 작품들로 지나온 세월을 함께 나누고 또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더욱 잘살아 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 테이프를 자른 다음 이장환 주임신부를 비롯한 모든 신자들이 전시회장에 모여 작품을 보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당의 신자들과 그 자녀의 작품도 전시됐다. 그래서 분야도 다채롭다. 유화 수채화 한국화 민화 조각 도자기 서예 사진 공예 자수 퀼트(Quilt) 꽃꽂이 등이 출품되었는데 비록 취미로 완성했다고 하지만 전문성이나 예술적인 면에서 뛰어나 이날 참석한 외부인들의 찬사와 갈채를 받기도 했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중 40%는 백삼위 성당 30주년을 맞아 본당에 기부 될 예정이다.
▶작품 전시 기간 및 시간 : 9월 11일(일) ~ 9월 25일(일) 오전 11시-오후 6시 (월화요일은 열지 않음)
▶문의 : 이명렬 라파엘 310-749-0278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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