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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톨요금 인상폭 낮춘다

베이브릿지 11월부터 4불·2013년 6불

 메릴랜드내 유료도로(톨 로드) 요금 인상폭이 당초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메릴랜드 교통국은 여러차례에 걸친 공청회를 토대로 톨 요금 인상안에 대한 조정 작업을 거쳐 오는 22일(목)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요금 조정안은 베이브릿지의 경우 현행 2.5달러에서 오는 11월부터 4달러, 2013년에는 6달러로 인상하는 안이 승인됐다. 당초 안은 2013년에 8달러까지 올리도록 했다. 하지만 요금 인상안이 지역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서 요금 인상폭이 소폭 후퇴했다.

 베이브릿지는 1975년 개통 이후 톨 요금이 2.50달러로 꾸준히 유지돼 왔지만 최근 들어 재정 적자속 유지보수 비용이 급증하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교통당국은 설명했다.

 베이브릿지와는 달리 볼티모어 하버 터널, 존 F. 케네디 메모리얼 하이웨이, 유에스 40 브릿지 등은 2013년에 8달러로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메릴랜드 교통당국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자동결제 시스템인 E-Z 패스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시행한다. 메릴랜드 발급 E-Z 패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10%를 할인해 주고, 신규 E-Z 패스 기기를 구입하거나 대체할 경우 구입비용를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21달러에서 9달러로 인하할 계획이다.

 메릴랜드 교통당국의 톨 요금 인상안은 주의회 심의 사항이 아니어서 내주 22일 최종 결정과 함께 시행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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