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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통해 인생 전체 재조명"

합동 출판 기념회…'오마니의 콧노래' 등 총 5권

북가주지역의 대표적인 출판사 ‘북산책(대표 김영란)’이 설립 6주년 합동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17일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오마니의 콧노래(이하전)’‘애국지사 이대위(유석종)’‘이민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전유경)’‘기독교인의 과외공부(방용호)’‘아빠, 제가 정말 미친걸까요(황월순)’ 등 총 5권의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저자들은 각각의 작품에 담긴 주제와 사상, 집필 동기, 배경 등을 소개했다.

‘오마니의 콧노래’의 저자 이하전옹은 어머니의 기도의 영향에 믿음으로 승리한 삶을 전했고, ‘이대위 목사’를 저술한 유석종 목사는 초기 이민 지도자 이대위 목사의 업적을 설명했다.



‘이민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의 저자 전유경옹은 미국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미국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기독교인의 과외공부’의 저자 방용호 박사는 참 신앙인의 삶을, ‘아빠, 제가 정말 미친 걸까요’의 저자 황월순 전도사는 고아와 과부, 전과자, 죄수들과 함께 해온 전도의 삶을 각각 소개했다.

김영란 대표는 “노년기의 글쓰기는 자신을 위로할 자존감과 역량을 발견하는 일”이라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인생전체를 재조명할 수 있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온 정성을 다해 한 권으로 만들어낸 훌륭한 증언들이 서로에게 용기와 긍지가 돼 한인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90세를 맞은 이하전옹과 80세를 맞은 전유경, 방용호, 장팔기 옹을 축하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2005년 설립된 북산책 출판사는 이민역사를 기록해 후손들에게 알리고, 출판을 통한 한국과 미국의 문화교류를 지향하고 있다.

출판사 설립 후 27권의 서적과 1권의 논문을 출간됐다.

장르나 페이지에 상관없이 출판 가능하며 환갑, 칠순, 팔순 등 맞춤 출간도 가능하다.

▶문의: (408)515-5628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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