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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페어, 한인들 교육열 뜨거 웠다

본사 주최 4000여명 성황
학교별 부스마다 북적
타지역·타인종 참가 늘어

한인들 뜨거운 교육열 한단계 높였다

한인들의 뜨거운 교육열이 중앙일보 칼리지 페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맥도널드사와 윌셔은행의 후원으로 17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제 6회 칼리지 페어에는 4000여명이 넘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참가해 대학입학에 관한 궁금증들을 해소했다. <관계기사 4~5면·교육섹션>

오전 10시부터 강석희 어바인 시장과 리처드 존스 풀러턴 시장의 축사에 이어 시작된 칼리지 페어에는 남가주 지역의 하버드 지원자 인터뷰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희씨와 벤자민 곽 UCLA 학생처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하버드와 UCLA에서 찾는 내년도 신입생 심사 조건을 공개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맥도널드사의 초청으로 참석한 '서바이버' 우승자 권 율씨는 본인이 경험한 스탠포드대와 예일대 법학대학원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캠퍼스 경험담을 들려줘 대입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권씨는 강연 후 가진 포토타임과 사인회에서도 학생들을 격려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기조연설후에 시작된 적성검사와 집중력검사 시간의 경우 500여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려 칼리지 페어의 인기 프로그램임을 증명했다. 1층에 마련된 일부 세미나들은 사람들이 몰려 바닥에 앉아 강의를 듣기도 했으며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대일 상담코너에는 보다 효과적인 교육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찾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2층에 마련된 칼리지 부스에는 컬럼비아, 예일, 보스턴, 하버드 등 유명 대학 외에도 UCLA와 UC데이비스, 캘 스테이트 LA, 로욜라 메리마운트, 아주사 퍼시픽 등 남가주 인근 대학 관계자들이 나와 학교를 홍보했다.

이날 칼리지 페어에는 LA지역과 오렌지카운티 인근 한인 거주자들은 물론,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 등 타주 방문자들이 이어졌다. 한인 뿐만 아니라 인근의 베트남과 중국계 학생들을 비롯해 일부 백인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찾아와 명실공히 지역 사회를 위한 칼리지페어로 자리잡았음을 알렸다.

고계홍 중앙일보 사장은 “학생들이 간직한 꿈을 준비하는 데 길잡이가 되자는 취지로 6년 전 시작한 칼리지 페어가 벌써 6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한인 인재들을 키워내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매년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취재반

▶취재: 장병희·장연화 부장, 이은영·문진호·백정환·장열·이수정·구혜영 기자

▶사진: 신현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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