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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보다 교과과정 많이 반영

ACT 누가 왜 택해야 하나

‘ACT를 누가 왜 택해야 하는가’의 강의를 맡은 대입지원교육기관 맵스 포 칼리지(Maps4College)의 사라이 구 CEO는 "SAT가 대입시험의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구 CEO는 “전국 상위 100개 대학에서 ACT를 인정한다”며 “아이비리그와 버지니아 소재 대학 등 전국의 주요 공 ·사립대학들도 현재 SAT 와 똑같이 ACT 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CT 는 SAT보다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학교 공부를 꾸준히 잘 해온 학생이면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고 특히 SAT I 보다 수학의 비중이 낮아 수학에 약한 학생에게는 유리할 수도 있다”며 “SAT와 달리 응시비용도 저렴한데다 ACT를 응시한 학생은 SAT II 서브젝트를 따로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ACT란 ‘American College Testing’의 약자로 SAT와 함께 전국 대학들이 인정하는 대입시험의 종류다. 캘리포니아에서는 UC계열대학이 지원자들에게 SAT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ACT에 대한 관심이 적지만 전국적으로 40%의 고교생들이 ACT성적을 대학지원서에 적어 넣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SAT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는 반면 ACT는 대부분 실제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서 출제되고 있다. 또 SAT는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감점을 적용하지만 ACT는 틀린 문제에 대한 감점이 없다. ACT시험의 구성 영역은 영어(English), 수학(Math), 독해(Reading), 과학(Science Reasoning) 등 4개로 나눠져 있다.

대입시험인 SAT 는 1, 3/4, 5, 6, 10, 11, 12월 등 7 차례 실시되며 ACT 는 2, 4, 6, 10, 12월 등 5차례 시행된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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