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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제공 대입지원 서비스 활용 '합격 지름길'

ABC 교육구 - '패밀리 커넥션' 프로그램

"대학진학 7학년부터 준비하세요"

ABC교육구 메리 수 부교육감은 "대학진학은 중학교 때부터 학생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학생, 학부모, 학교 및 교육구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구는 대학진학을 위한 서비스 중 하나로 '패밀리 커넥션(Family Connection)'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4년코스로 학교 교사와 교육구 카운셀러가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원하는 전공과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학교의 입학기준을 찾아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전국 여러 학교의 프로그램과 재정보조, 입학기준 등을 비교 검토해보며 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직접 캠퍼스를 찾아 입학사정관을 만나기도 한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 개인의 학교성적, SAT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진학배치도 조사'로 전년도 학생들의 대학지원 및 입학결과 자료를 토대로 현재 지원자가 부족한 면을 찾아 보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임스 백 카운셀러는 "지난 해 UC어바인 입학자들의 평균 GPA가 4.03이었으므로 학생의 점수가 낮을 경우 높이기 위해 노력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가능해진다"면서 "배치도 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으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알아보고 구체적인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학생에게 맞는 학자금 보조 방법을 찾는 것까지 프로그램은 지원해준다.

패밀리커넥션 프로그램은 ABC교육구 홈페이지(www.abcusd.k12.ca.us)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백정환 기자

풀러턴 교육구 - '학점 취득·특별활동' 프로그램

풀러턴 통합 교육구 내에는 트로이, 서니힐스, 소노라, 풀러턴 유니온 등 유명 고등학교들이 있다.

올해 플러턴 교육구 내 고등학교 졸업시험 통과율은 93%로 오렌지카운티 내 평균인 88%보다 높다.

이날 칼리지페어에는 풀러턴 교육구 관계자들이 나와 학생들에게 각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대입지원 서비스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풀러턴 교육구 조지 지오카리스 교육감은 “우리 교육구는 학생들의 전체적인 학업 능력 수준이 높은 편인데, 그만큼 각 학교들도 학생들의 원활한 대학 진학을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며 “또 여러 장학금 제도를 비롯한 미리 대학에서 학점을 딸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현재 부에나파크 고등학교의 경우 사이프리스 칼리지와 연계해 어드밴스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우수 학생들이 대학 진학 전 미리 대학에서 학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라하브라 고등학교(비즈니스 마케팅, 건축), 소노라 고등학교(메디컬, 디지털 아트), 서니힐스 고등학교(엔지니어링, 오케스트라) 등에서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전 특별 전공 예정자에 대해 미리 학점을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소노라 고등학교 바네사 랜더스페인드 교감은 “풀러턴 교육구는 학교마다 특별활동과 각종 클럽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대학 진학 전에 미리 관심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대학 원서를 낼 때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경쟁력과 차별성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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