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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성장과 극복 강조해야

대입 지원서 작성법

대학지원서는 단순 숫자 나열이 아닌, 매력 발산의 장이다. 좋은 성적과 과외활동, 개성있는 에세이가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된다.

부지런함이 최고의 덕목이라는 게이트웨이 아카데미 유수연 원장은 "8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꿈이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선 자신의 꿈과 한계를 정확히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력 있는 지원서는 기본적으로 성적(GPA 및 SAT)이 뒷받침돼야 한다. 무리한 AP나 아너 클래스보다 좋은 점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신문을 통해 시사와 문법을 다진다. 적어도 11학년을 마치기 전, SAT나 ACT 경험이 필요하다. UCLA나 상위 30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2100(SAT)점 이상 받아야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다.

'공부'를 위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유 원장은 "다 놀면서 좋은 대학을 가겠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무리다. 과외·봉사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기도 벅찬 것이 현실"이라며 "각 대학들은 똑똑한 학생의 리더십·사회성·성숙함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대학을 지원할 땐 반드시 '3.3.3 법칙'을 따라야 한다. 9개 대학에 지원한다면 '행운이 있다면 들어갈 수 있는 명문대', '열심히 공부하면 갈 수 있는 대학','입학이 확실시 되는 대학' 3곳씩 지원한다는 의미다. 사립대학은 장학금 제도가 잘 돼있어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유 원장은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의지"라며 "우선 '어디에 가겠다'라는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도움되는 클래스와 과외활동을 결정하는 게 순서다. 따라가지 못할 거라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에세이는 '~했다' 같은 글을 피하면서 성장과 극복(How to overcome)을 강조해야 한다. 피해야 할 주제는 정치와 연애, 범죄경험 등이다. 추천서는 영어·역사·과학 등 중요 과목 교사로부터 받는 것이 좋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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