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학교 성적 좋지 않으면 처음부터 기회 줄어"

대학 합격률 높이는 법

대입은 역시 정면돌파다. 좋은 성적(GPA 및 SAT)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고교 내신 강화에 힘쓰라고 조언한 어드미션 마스터스의 팬카지 샤마 디렉터는 "학교성적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GPA와 등위(Class Rank)를 상위 5~10%로 만들고 유지해야 한다"며 "SAT와 ACT는 둘 다 보고, 점수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위치다. 따라가지도 못할 AP나 아너 클래스를 많이 듣는 것보단 조금 듣되 , 잘하는 것이 훨씬 건설적이라는 것. 대학 합격을 결정짓는 것은 성적과 과외활동, 에세이의 균형잡힌 조화다.

UCLA에서 수년간 입학 사정관으로 일한 제니 김 컨설턴트는 "UC계열은 전체 지원자의 50%를 성적표만 보고 고른후, 나머지 50%를 4~5번의 필터링 작업으로 골라낸다"며 "특출난 과외활동이나 수상경력이 없는 이상,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은 처음부터 기회는 없다"고 설명했다.

2011년도 UCLA 지원자의 평균 GPA는 4.3, SAT는 2039점이었다.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울 과외활동도 매우 중요하다. 과외활동은 교내·교외활동과 여름방학을 이용한 인턴십으로 나뉜다.

샤마 디렉터는 "신문이나 이어북 클럽 같은 학구적인 활동과 경쟁하는 스포츠·밴드·댄스 클럽을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여름방학 동안 멘토십·인턴십·봉사활동 등에 힘쓰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에세이는 학생의 성숙함과 지적 호기심, 열정을 보일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한다. 가족·커뮤니티·학교에 관한 뻔한 주제는 피하고 샘플 에세이를 많이 읽어 문장력을 높인다. 김 컨설턴트는 "입학 사정관들은 개개인의 '잘난 경력'에는 관심이 없다. 방법이 궁금할 뿐이다(how you became great)"라며 "남들과 똑같은 경험보단 차별화된 무언가가 필요하다. 유튜브 비디오나 블로그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구혜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