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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전형 GPA에 중점…7월 전에 준비를"

연세대 입학 요령 세미나

한국에 있는 대학 입학을 고려하는 미주 한인들이 늘고 있다.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해 연세대학교 입학요령 세미나를 마련했다.

김지근 연세대학교 입학 사정관의 강의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외국인·재외국민·특기자 전형으로 나뉘어 입학 전형이 상세히 소개됐다.

부모 및 지원자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 중고교 과정 해외 이수자인 재외국민 전형, 수시 모집인 특기자 전형 중 외국인 전형은 100% 서류 평가로 미국 내 대학 입학 지원과 큰 차이가 없다.



외국인 한국어 구사가 부족한 경우 입학 가능에 대해 김지근 입학 사정관은 “한국어 집중 과정을 이수한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며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다고 선발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주재원 및 초기 이민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진 재외국민 전형은 중고교 교육 3년 이상을 미국에서 수학하고 부모와 지원자가 함께 미국에서 1년6개월 체류, 그중 고등학교 교과과정 6개월 이상은 반드시 부모님과 체류해야 지원할 수 있다. 재외국민 전형 인원은 68명으로 지난 8월에 합격자를 발표한 올해 입학 전형에서는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매우 치열했다.

김 사정관은 “재외국민 전형은 7월에 진행되는 원서접수 기간이 짧아 7월 전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1단계 서류, 2단계는 면접으로 한국에 와서 면접을 받아야 하며 불참할 때는 불합격 처리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GAP·SAT점수와 합격 조건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연세대학교에서는 GPA에 더 중점을 둔다”며 “GPA는 지원자의 기본 학습 능력과 성실도를 알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수시 모집인 특기자 전형에 대해서는 언더우드 학부, 아시아 학부, 테크노 아트 학부 등 학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특기자 전형은 재외국민 전형에서 불합격해도 다시 지원할 수 있으며 9월초 접수해 10월 말 합격을 발표한다. 그는 “아시아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시아 학부에 지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영어로 수업하고 한국어·중국어·일본어 중 2개 언어를 선택해 교육받아 졸업시 최소 3개국어 이상을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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