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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니스트 하정아씨 수필집 2권 출간

수필가 하정아씨가 책을 냈다.

오랫동안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칼럼을 써온 그는 이글들을 묶어 수필집 '나는 낯선 곳이 그립다'(푸른 길)를 출간했다. 그리고 또 한권 간호사로서 매일의 삶을 쓴 간호 에세이집 '코드 블루'( Code Blue: 현문사) 도 함께 선을 보였다.

책 한권 내는 것을 출산과 비유한다면 그는 엄청난 고통을 감내하며 쌍둥이를 낳은 셈이다.

그러나 심한 고통 후에 오는 기쁨과 보람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느낄 수가 없 다.



"그동안 수필집을 두권('행복은 손해볼 수 없잖아요' '물빛 사랑이 좋다') 냈지만 이번 출간에는 특별히 가슴 뜨거운 감격이 있어요. 아마도 간호사로서 병동에서 느낀 삶과 죽음의 애환을 수필가의 마음으로 쓸 수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간호 에세이 '코드 블루'는 '현문사'에서 특별히 하정아씨에게 출간을 의뢰해 오랫동안의 준비 끝에 나온 책이다.

늦은 나이에 패서디나 시티 칼리지에 입학 간호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때부터 어렵게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인체의 신비함에 눈떴던 경이로운 순간들이 하씨의 솜씨좋은 문장으로 잘 채색돼 있다.

삶의 단상 60여편이 수록된 수필집 '나는 낯선 곳이 그립다'의 해설을 담당한 나태주 시인(공주문화원장)은 "하정아씨의 글들은 어느 것이나 다 아름답다. 그리고 촘촘하다. 글 속에 정서적 함량이 높고 사유의 깊이가 있다"고 평한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하정아씨는 2005년 해외수필문학상 2009년 미주 펜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 펜클럽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책 구입 문의: (626)484-7060 doragym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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