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브레이크 댄스' 한인 축제 달군다

IS일간 플러스 등공동주관
25일 14개팀 치열한 경합
타인종도 출전…화합의 장

오는 22일부터 3박4일간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릴 제 38회 LA한인축제는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25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50분간 IS일간 플러스와 LA브레이커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비보이 댄스 배틀'은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 커뮤니티 관람객들이 인종 화합을 이루며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춤꾼들이 세계를 제패하며 젊은층 사이에 급속도로 관심의 대상이 되어버린 비보이 댄싱은 소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브레이크 댄스 경연대회'로 이번 대회는 지난해 4개 팀이 출전했던데 비해 총 14개팀이 출전의사를 밝혀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당초 이번 대회는 각 3명씩으로 구성된 8개의 댄스팀이 출전해 3:3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인 3개팀을 포함한 타 인종 댄스팀 11개팀 등 총 14개팀이 출전의사를 밝히고 나서 실무를 맡고 있는 LA브레이커스가 벌써부터 대회 운영 방식을 놓고 고심중에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IS일간플러스와 공동 주관을 맡고있는 LA브레이커스는 남가주 지역에 처음으로 브레이크 댄스를 도입 본격적으로 대중들에 알리며 현란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로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LA브레이커스를 대표하고 있는 프레시는 "올해 경연대회에는 프로에 가까운 진정한 춤꾼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브레이크 댄스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구나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이 출전해 축제의 취지에도 걸맞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출전팀 가운데 우승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비보이 댄스 배틀에 이어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50분까지는 IS일간플러스와 라이프 스타일 신발제조업체인 '블라도'가 공동 주관하는 'DO IT ON 블라도 힙합경연대회'가 펼쳐져 춤과 노래를 통해 무대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우승팀에 500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로 진행되며 각 팀 구성원들은 준 프로급 선수들로 브레이크 댄스를 비롯해 뉴에이지 힙합에 속하는 절킨(Jerkin) 댄스 등을 통해 장터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전망이다.

이승권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