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곳] 파도 벗삼아 음식과 음악 '흠뻑'

23회째 '테이스트 오브 뉴포트'
유명 뮤지션 라이브 즉석공연도

바닷가의 낭만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오늘(16일)부터 18일까지 뉴포트비치 패션아일랜드의 뉴포트센터 드라이브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연례 '테이스트 오브 뉴포트'(Taste of Newport)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유명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카운티의 대표적 음식 축제다.

행사엔 크리스탈 코브 비치커머 차크라 인디안 쿠진 크리스토퍼 마이클 초콜릿 클레이 오븐 인디안 쿠진 커먼웰스 라운지 앤 그릴 디핑닷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 원 키타야마 팜 테라스 등 35개 레스토랑과 15개 유명 와이너리가 참여 비장의 맛을 선보인다.

테이스트 오브 뉴포트의 또 다른 즐거움은 수시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이다. 16일엔 '아이 러브 록큰롤'로 유명한 조안 제트 앤 블랙허츠를 만날 수 있다. 17일엔 '원 위크'로 널리 알려진 캐나다 출신 밴드 '베어네이키드 레이디'가 무대에 선다. 마지막날인 18일엔 세계적인 수퍼그룹 아바(ABBA)의 트리뷰트 그룹 '아바 더 콘서트'와 팝 댄스 디바 테일러 데인의 공연이 마련된다.

일일입장권은 일인당 25달러에 판매된다. 8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 125달러를 내고 VIP 티켓을 구입하면 특설텐트에서 음식을 맛보고 무대로부터 20열 이내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16 17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18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공연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tasteofnewport.com을 참고하면 된다.

▶위치: 600 Newport Center Dr. Newport Beach CA

▶문의: [phone]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