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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군교향악단 '웅장한 선율'…한인축제 막 올린다

중앙일보·축제재단 공동 주관
100여명 구성·인기가수 공연도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 38회 LA한인축제'의 개막 공연은 본보와 축제재단 공동주관 행사인 한국 국립국군교향악단(사진)의 연주로 웅장하면서도 격조 있게 진행된다.

100여 명의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현역 한국 군인들로 구성된 교향악단은 풀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재즈 뮤지컬 영화 음악과 대중가요로 한인축제 관람객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한다.

22일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되는 교향악단의 개막 공연에는 국군의장대의 화려한 시범과 전통 국악대의 연주는 물론 인기가수 박효신 연예 사병의 노래까지 포함돼 속이 꽉 차게 구성돼 있다는 게 악단 측의 설명.

교향악단은 개막 공연에서 신나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 맞춰 군대 행진곡 메들리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의 OST 모음곡과 아르투로 마르케즈의 단존 2번(Danzon no.2) 루이스 프리마의 싱싱싱(Sing Sing Sing) 등을 들려준다.



특히 아르투로 마르케즈의 단존 2번의 연주시 배종훈 상임지휘자의 양손 움직임은 마치 투우사가 소를 유혹하듯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 움직이기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에 더해 싱싱싱은 빠른 템포의 스윙 음악이어서 흥을 배가하는데 충분하다.

또 뮤지컬 가수이자 팝페라 테너인 박완 연예 사병은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중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기 가수 박효신 연예 사병의 히트곡 메들리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배 상임지휘자는 "삼군과 해병대 현역 군인들로 구성된 국군교향악단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것"이라며 "100명의 풀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연주로 축제 관람객들은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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