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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학생가정 사용 언어 8위

'뉴욕시 공립학교 지표' 저학년 분석
2위 스페인어 23%, 3위 중국어 5.3%

뉴욕시 공립학교 저학년 가정에서 사용되는 주요 언어 가운데 한국어가 8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시 독립예산국이 14일 발표한 연례 ‘뉴욕시 공립학교 지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예산국은 2009~2010학년도 공립학교 유치원~2학년생 가정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분석했다. 가정별 사용 언어를 알 수 있는 학년이 이들뿐이기 때문이다. 이들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총 171개였다. 영어가 60.6%로 단연 많았다. 2위는 스페인어로 23.1%였다. 3위 중국어로 5.3%를 기록했다. 한국어는 0.6%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치원~12학년생 중 미국 이외 국가에서 태어난 학생은 전체(103만8741명)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 국가별로는 한국이 2785명으로 197개 국가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1위는 3만3941명의 도미니카공화국이었고, 2위는 1만9890명의 중국이었다. 3위는 멕시코로 1만1410명을 기록했다. 이어 4위 자메이카(1만107명), 5위 가이아나(9923명), 6위 방글라데시(8971명) 등의 순이었다.

인종별로 보면 히스패닉이 39.3%로 가장 많았고 흑인 29.9%, 아시안 14.9%, 백인 14.3% 등이었다.



공립학교 아시안 학생들의 출석률은 타인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안의 출석률은 94.7%로 92.3%의 백인보다 좋았다. 히스패닉은 88.3%, 흑인은 87.7%였다.

이 보고서는 출석률과 성적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분석됐다. 예산국은 “1년에 5번 이하 결석하는 학생들의 표준시험 통과율은 21일 이상 결석한 학생들보다 2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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