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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애브뉴 브리지 보수공사 교통대란 예고

팰팍~리지필드 한인타운 연결
내년 2월부터 21개월간 부분 통제

뉴저지주 교통국이 팰리세이즈파크와 리지필드를 연결하는 브로드애브뉴 브리지 보수 공사를 내년 2월부터 21개월 동안 실시할 계획이어서 이 일대가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국은 13일 팰팍 타운홀에서 공청회를 열고 공사 취지와 세부 내용 등을 설명했다. 브로드애브뉴와 46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이 다리는 1929년 건설됐다. 2년마다 안전 검사를 교통국에 따르면 최근 갑판이 부식되는 등 위험성이 제기돼 보수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교통국 사미르 사아 프로젝트매니저는 “대형 트레일러를 포함, 매일 수천 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가는 다리를 방치하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수 공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사아 매니저에 따르면 길이 57피트·너비 82피트 규모의 브리지 갑판을 교체하는 공사는 오는 2012년 2월 시작돼 2013년 10월 끝날 예정이다. 다리 아래 설치된 PSE&G·버라이존·타임워너 전선관 등을 이전하는 작업에만 1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행대로 왕복 2개 차선이 유지되지만 각 차선의 너비가 1피트씩 줄어든다. 또 인근 46번 도로 서비스로드가 왕복 4개 차선에서 2개 차선으로 축소된다. 이밖에 일부 공사 기간 중 야간에 다리와 그 아래를 지나는 46번 도로가 폐쇄될 예정이다. 정확한 기간과 시간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날 공청회에서 주민들이 교통 혼잡 우려를 제기하자, 교통국은 공사 기간 중 트럭·트레일러의 다리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46번 도로 서비스로드 교차로에 좌회전 전용 신호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파란 신호등의 대기 시간도 늘릴 계획이다.

팰팍 제임스 로툰도 시장은 “교통 혼잡 등 큰 불편이 예상되지만 커뮤니티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타운정부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총 공사 비용은 250만 달러로 책정됐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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