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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College Fair 연설자 인터뷰

“도전자에게 불가능은 없다”
유명 댄스그룹 ‘퀘스트 크루’ 리더 빅터 김


미국내 유명 힙합댄스 그룹 ‘퀘스트 크루’의 리더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인 비보이 댄서 빅터 김씨는 고등학교 시절 보수적이고 엄격한 부모의 뜻에 따라 UC어바인에 진학해 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회사원이 될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중 김씨는 자신의 적성과 열정이 ‘춤’에 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김씨는 “하지만 춤을 추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무척 심했다”며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아계 이민 1세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원치 않아도 그들에게 특정 직업을 강요하거나 자녀들을 통해 대신 꿈을 이루려고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춤이 적성에 맞고 내가 진정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라는 것을 깨달아 부모님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기 시작했다”며 “대신 내가 그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 것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씨는 또 “어떤 분야에서든 ‘교육’은 필수라 생각해 춤에 빠져있으면서도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춤이든 예술이든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면 불가능이란 없다”고 덧붙였다.

“UC계열대는 포괄적 평가”
랜돌프 아구엘레스 엘리트 학원 SF 분원장

대입 전문교육기관 엘리트 학원 SF 분원 랜돌프 아구엘레스 원장은 UC계열 대학에서 실시하는 ‘포괄적 평가(holistic review)’ 심사기준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포괄적 평가는 GPA, SAT/ACT 점수 외에도 과외활동, 성장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생을 가려낸다.
아구엘레스 원장은 “AP 클래스 과목의 수와 성적, 다양한 수상경력, 봉사활동, 과외활동 등의 서술을 통해 입학사정관들에게 자신을 최대한 많이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구엘레스 원장은 “과외활동에서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리더십의 의미는 어떤 그룹이나 모임의 ‘리더’여야만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활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구엘레스 원장은 또 “과외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병원 자원봉사, 학교 오케스트라, 과외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적성을 미리 파악해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선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입학전형 미리 확인 중요”
SFSU 조나단 퐁 입학사정관

조나단 퐁 SFSU 입학사정관은 캘스테이트(CSU) 계열 대학교의 특성과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퐁씨는 “가주의 총 23개 CSU 계열 대학들은 지원 시기와 요령이 각기 다르다”며 “지원하고자 하는 캠퍼스의 입학전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무리 높은 성적, SAT/ACT 점수를 보유하고 있다 해도 시기에 맞춰 지원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하는 퐁씨는 “각 캠퍼스별로 다른 지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웹사이트(www.csumentor.edu)를 통해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퐁씨는 또 SFSU, CSUEB, 소노마 주립대 등 베이지역 CSU 계열 학교의 각각 다른 등록금, 학자금 신청, 장학금제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외에도 퐁씨는 분야별로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실용위주의 교과과정, 졸업 후 다양한 진로 등 CSU 계열 학교만의 장점을 소개했다.

“정직·창의적인 에세이 선호”
오레곤 주립대 크리스티나 나카다 입학사정관

오레곤 주립대 크리스티나 나카다 입학사정관은 대입 에세이에 대해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요소는 정직함(honesty)과 창의성(creativity)”이라며 “눈길을 끌기 위해 지나치게 글을 미화한다거나 자신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자랑을 늘어놓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고 조언했다.
나카다씨는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논리적·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글이 가장 눈에 띄는 에세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에세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쓸 것인지 일찍부터 미리 구상해보고 평소에도 꾸준히 글을 써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카다씨는 이외에도 스펠링, 문법, 문장의 구성 등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요소들을 예로 들고 “완성 후에도 반드시 여러 번의 교정을 거듭해 ‘완벽한’ 에세이가 되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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