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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스타 셰프'에 한인 2인 선정

한식 요리사 후니 김, 소믈리에 양세주씨

요리 매거진 '스타 셰프'가 선정하는 '뉴욕 떠오르는 스타 셰프’ 15인에 한인 요리사와 소믈리에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단지’ 셰프 후니 김씨와 ‘브러시스트로크’ 소믈리에 양세주씨. '스타 셰프' 측은 김씨를 “조용히 한식을 끌어올리고 있는 장본인”이라고, 양씨를 “뉴욕의 만능 교양인”이라고 평가했다.

의사 공부를 하다 ‘다니엘’ ‘마사(MASA)’ 등 유명 레스토랑을 거쳐 요리사로 변신한 김씨는 올해 초 맨해튼 헬스키친에 한식당 단지를 오픈했다. 이후 뉴욕타임스와 뉴욕포스트 등에 식당이 소개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씨는 “영광스럽고 황홀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심사위원들이 고른 음식이 ‘은대구 조림’과 ‘육회’였는데, 한국 음식 자체에 주어진 상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욕에 한식이 전파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고 내 뿌리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뿌듯해 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양씨는 2004년 미드타운이스트에 있는 ‘사카구라’에서 소믈리에로 일을 하다 일본으로 건너가 사케 공정 과정을 공부하고 뉴욕으로 돌아왔다. 이후 브루클린 ‘쿄야’와 맨해튼 ‘15이스트’ 등을 거쳐 현재 미슐랭 가이드서 별 2개를 받은 ‘불리’의 데이빗 불리가 오픈한 ‘브러시스트로크’에서 소믈리에로 일하고 있다.

‘떠오르는 스타 셰프’는 2003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40세 미만·요리 경력 10년 이하의 셰프·소믈리에 등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4일 맨해튼에서 열린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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