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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우 외 '혈액분석검사' 필요없다

최근에 보고된 의학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알려진 검사 중에는 환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 최근호에 소개된 내용을 간추려 보았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사= 권유하는 연령층이 50세 이후다. 50세 이하에 권할 때는 의사가 확실한 이유에 근거하여 유방암에 걸렸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할 때다.

▶골다공증 검사= 권하는 연령층이 65세 이상이다. 해당 연령이 아니면 특별히 뼈에 이상이 없을 때는 굳이 검사가 필요 없다.



▶자궁암 검사= 3년마다 받을 것을 권한다. 만일 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사람은 의사 지시에 따라 더 자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자궁제거 수술을 받은 사람과 65세 이상된 사람은 받을 필요가 없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검사= 전문가들은 전립선암 검사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데는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75세 이상에는 권하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의 경우

▶심전도 검사= 심장 질환을 가졌거나 뇌졸중 또는 심장마비 위험성이 의사로서 볼 때 매우 높을 때 권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받을 필요 없다.

▶혈액 분석검사= 건강에 이상이 없거나 정기검진을 받고 있을 경우 이 검사는 필요없다고 본다. 그러나 의사가 부갑상선 종양이 의심스럽다는 등 특별한 경우에만 받는다.

▶대장암 검사= 권하는 경우는 지난번 검사 결과에 문제가 발견됐을 때이다. 75세 이상이거나 지난 10년 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일부러 받을 필요없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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