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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야외장터 볼거리 많아진다

내달 1일 맨해튼 한인타운
중복 참가 줄여 다양성 강화

뉴욕한인회가 10월 1일 코리안퍼레이드와 함께 개최하는 야외장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한인회는 올해부터 장터에 참여하는 업체 가운데 동종 업종의 중복 참가를 최소화해 전체 장터의 다양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부스 외관을 정비해 지저분한 느낌을 없애고, 각 업체의 홍보 기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야외장터는 오전 9시부터 맨해튼 32스트릿 한인타운에서 열리며 31회째를 맞는 코리안퍼레이드는 낮 12시 38스트릿을 출발해 26스트릿까지 진행된다.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 장터 참여가 확정된 곳은 강서회관과 참참식당·댕기머리 미용실·뉴욕정관장·신한은행 아메리카·스파캐슬 등이다. 한국에서는 내년에 세계박람회(엑스포)를 여는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경상북도가 참여한다. 타민족 병원인 노스쇼어병원도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창연 회장은 “현재까지 참여가 확정된 업체는 27개이며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한국의 10여개 업체와 참여 계약이 추진 중”이라며 “장터에 설치되는 부스는 총 35개이며 진행 상황으로 보아 부스 유치는 무난히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이번 야외장터를 단순히 음식 판매의 역할에만 국한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상업적인 운영보다는 한국을 알리는 홍보의 매개체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박와중 한인회 사무총장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독도와 동해 표기 문제를 정치적 시각이 아닌 문화적 차원에서 접근해 타민족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장터에서는 투호던기기와 제기차기·윷놀이 등 민속놀이 외에도 K-POP 공연이 마련된다. 한인회는 행사 1주일 전쯤 예비심사를 실시해 출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센트럴파크에서 열렸던 ‘뉴욕 K-POP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매디슨 군스트(15)양도 무대에 오른다.

또 공연이 진행될 무대도 음향설비와 대형 스크린 등 장비를 동원해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무대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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