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기 마라톤]"이웃 돕는 행사라 힘든 줄 모르고 완주"
전체 우승 댄 조지씨, 여자부 1등은 박영희씨
조지씨는 "액티브닷컴을 통해 사랑의 마라톤 행사를 접했는데 1등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생각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덕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었다. 내년에도 이 행사가 열리면 꼭 참석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2등에는 LA러너스클럽의 이철승씨가 3등은 LA철인클럽의 정근동씨가 각각 차지했다.
"마라톤의 매력에 빠진 지 벌써 15년째"라는 정씨는 "우리 사회 속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라 그런지 힘든 줄도 모르고 완주했다.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불우한 이웃까지 도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며 활짝 웃었다.
여자 1등은 불과 6개월 전에 마라톤을 시작한 박영희씨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정신수양과 건강에 좋다고 남편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며 "한참을 뛰고 흐르는 땀을 닦을 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 건강도 챙기는 동시에 어려운 우리 이웃을 도우는 일에 이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환호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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