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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159·롱아일랜드 21개 교량 부실

뉴욕주 2000개 구조적 결함

뉴욕주에 구조적 결함이 있는 다리가 2000곳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찰스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은 7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뉴욕주 1만7000여 다리 가운데 구조적 결함을 가진 곳이 뉴욕시 159곳과 롱아일랜드 21곳을 포함, 총 2108곳에 이른다고 밝히고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인한 피해가 추가될 경우 그 숫자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능적으로 노후화된 다리도 1285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 현재 연방의회에 상정 중인 교통건설 지원금 연장 법안의 통과를 위해 슈머 의원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머 의원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 종료되는 교통건설 지원금 법안이 연장되지 않으면 뉴욕주는 32억여 달러의 지원금을 받지 못해 교량 안전에 큰 타격을 받을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투입된 5만3227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이에 반해 연장법안이 통과되면 수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머 의원은 “뉴욕주의 경제회복과 많은 커뮤니티의 미래가 대형 트럭의 통행을 버틸 수 있는 안전한 교량들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의원은 또 장기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새 법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주는 주 별 교량상태 순위에서 23위를 기록했으며 교량이 평균 45.5년된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42년 보다 오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교량은 50년을 견디도록 건설되는데 전국적으로 약 20%의 다리가 50년이 넘었으며 거의 절반 정도는 앞으로 15년 내에 구조적 개·보수를 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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