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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유명 사적지 2곳 보존 나선다

'낙후 사적지 11' 에 포함 움직임

퀸즈 사적지 2곳을 비영리단체인 전국사적지보존재단(NTHP)이 선정하는 ‘가장 위태로운 사적지 11곳’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연방 사적지보존 자문위원회의 밀포드 웨인 도날드슨 회장과 클레멘트 프라이스 부회장은 플러싱메도-코로나파크의 뉴욕주 전시관과 포레스트 힐의 테니스장을 NTHP의 리스트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강력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2011년의 11곳 리스트에는 재즈 아티스트 존 콜트레인이 살았던 뉴욕 딕스힐의 콜트레인 하우스 등이 선정돼 있으며, 1988년 이후 200여 곳의 사적지가 선정돼 보존되고 있다.

뉴욕스테이트 파빌리온은 1964년 세계박람회 당시 지어진 것으로 뉴욕시가 소유하고 있다. 2만2000 평방피트의 테라조(대리석의 일종) 바닥 위에 567개의 패널로 뉴욕주의 모든 도로와 타운 지도를 그려놓아 유명했었다. 이 지도는 2년 전 더 이상의 부식과 손상을 막기 위해 뉴욕시가 모래와 자갈 등으로 덮어 놓아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포레스트 힐의 테니스장은 오랫동안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린 곳으로 현 소유주인 테니스 클럽은 이곳을 팔기 위해 내놓은 상태다.

이 역사적 명소들이 NTHP의 리스트에 포함돼 구제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에서 활용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예전에는 테니스장을 테니스 아카데미나 콘서트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파빌리온을 박물관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제시된 바 있다.

또 뉴욕시 랜드마크로 지정해 보호하려는 노력도 있었으나, 시의 랜드마크보존위원회는 파빌리온에 대한 지정을 거부했고 테니스장에 대해서는 랜드마크 지위를 부여하기에 건축적으로 손상이 심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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