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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정책 낙제점

뉴욕시 교육정책이 낙제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요커 4명 중 1명 이상은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교육정책이 이전보다 오히려 악화됐다는 차가운 평가를 내렸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8월 성인 1027명을 대상으로 벌인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27%가 ‘교육의 질’이 퇴보했다고 답했다. 반면 나아졌다고 답한 학부모 24%밖에 되지 않았다. 변함 없다고 답한 학부모는 40%.

더구나 응답자의 57%가 시 교육행정에 ‘불만족’이라고 답한 반면 만족한다는 대답은 29%에 불과했다.

또 교육정책을 지지한다는 답도 34%에 그쳤다. 블룸버그 시장의 전반적 업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45%로 6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 중이지만 교육 부분의 지지도는 이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뉴요커들이 과밀학급 문제, 장애인 서비스 부실, 획일화 돼가는 평가제도 등에 불만이 많다고 분석했다.

시 당국은 이번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줄리 우드 시장실 대변인은 "우리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역사적인 진전을 이뤄냈다"고 주장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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