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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캐럿 다이아몬드 '골든아이'

 온라인 경매서 150만불 넘어

 은은한 황금빛이 감도는 43.51캐럿짜리의 초대형 다이아몬드, 일명 ‘골든 아이(Golden Eye)’라고 불리는 희귀한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부쳐졌다.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본사를 둔 비드4에셋(Bid4Assets)은 6일부터 8일(목)까지 이 희귀 다이아몬드에 대한 온라인 경매를 시작했다.

 골든 아이의 주인은 미연방마샬(U.S. Marshals Service). 연방 마샬은 지난 2006년 오하이오에서 마약 및 돈세탁을 하려는 기업인 폴 모네아의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다이아몬드를 압수, 보관해 왔다.

 당시 포네아는 이 다이아몬드를 비롯 집등을 모두 1950만달러에 팔려고 내놓았다 적발됐다.



 비드포에셋이 온라인 경매에 내놓은 다이아몬드의 최저 금액은 90만달러. 하지만 경매가 사흘동안 이어질 경우 낙찰금액은 수백만달러로 치솟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7일 오전 현재 5명이 경매에 참여했으며 금액은 150만달러를 돌파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골든아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모네아의 손에 들어 갔는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연방 마샬은 온라인 경매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법 집행과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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