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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는 불법 담배 '천국'

전체 유통의 40% 추정…인터넷·타주서 구입

뉴저지주에서 담배의 불법 유통 실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타레저는 7일자 인터넷판에서 주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가운데 40%가 불법으로 반입됐다고 재무국 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매년 세수 5억 달러의 피해가 예상된다.

신문은 담배 한 팩마다 2달러70센트의 세금이 부과되는 뉴저지주에서 이 같은 범죄는 예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재무국에 따르면 2009년부터 주민들이 높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담배를 주문하거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델라웨어 등에서 직접 구입하는 현상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최근 범죄 조직이 해외에서 담배를 대량 구입한 뒤 불법 유통을 통해 큰 수익을 얻으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재무국의 세무 전문가 에릭 프라이드먼은 “담배세가 높아질수록 이 같은 불법 유통과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방지하는 수사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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