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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주의보

콘트라코스타서 감염 조류 8마리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WNV·심한 두통과 설사,구토를 일으키는 의식 장애) 감염 환자가 지난주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각각 3명, 1명씩 발생한 가운데 콘트라코스타카운티에서는 현재까지 8마리의 감염 조류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WNV 감염 영장류를 조사, 보고하는 웹사이트(www.westnile.ca.gov)에 따르면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23명의 감염자가 발생, 이중 6명이 사망한 바 있다.

감염된 조류는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있는 콩코드에서 두마리가 발견됐으며 알라모, 앤티오크, 플레젠트 힐, 월넛크릭, 나잇센, 피츠버그에서 각각 한마리씩 추가로 발견됐다.

WNV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8년간(2003년~2010년) WNV에 감염된 환자는 3만여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감염자는 현재까지 77명이며 가주에서는 12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WNV예방을 위해 모기의 주 서식처인 연못, 물웅덩이같은 고인 물이 있는 곳을 점검하고 캠핑 등의 야외 활동시에는 반드시 모기퇴치 스프레이와 바르는 연고 등을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1999년 8월23일 퀸즈에서 최초 발견됐으며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곤충 매개성 바이러스로 노약자나 영유아가 감염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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