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꾸미는 언어 여행'

'시와 시인' 가을 문학캠프

문학 모임 '시와시인'(회장 경정아)이 명상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문학 캠프를 갖는다.

9일부터 11일 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샌타 바버러의 '엘 캐피탄 스테이트 비치'(El Capitan State Beach)에서 갖는 이번 문학 캠프의 타이틀은 '자연 속으로 언어 여행을 시도하자'.

강의는 그동안 시와 시인에서 시 창작을 강의해 온 한우연 시인이 맡는다.

시 창작에 관한 기본 상식에서부터 작품 구상을 위한 아이디어 찾기에 이르기 까지 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강의된다.

또한 회원들의 습작시 낭송의 시간 그동안 시와 시인에서 공부하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들의 등단 전후의 활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매년 자연을 찾아 작품 구상을 위한 문학 캠프를 마련해 온 경정아 회장은 "일상에서 떠난다는 것 자체가 작품 구상에 도움이 된다"며 회원이 아니라도 시창작에 관심이 있거나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권한다.

▶문의: [phone] 경정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