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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라톤' 뛰는 사람들…따뜻한 정성을 보탭니다

벌써 6개교회 500명…교계 동참 확산
자원봉사자도 모집

"몸이 건강해야 영혼도 건강합니다."

9월 10일 오전 8시에 출발하는 사랑 나누기 '사랑의 마라톤 5km'에 교회들도 뛴다. 출전 의사를 밝히고 등록한 교회들은 현재까지 6개 교회 500여명. 이들 교회는 LA연합감리교회 나성한인교회 방주교회 나성열린문교회 새생명 비전교회 갈릴리 선교교회다.

그러나 사랑의 마라톤 소식이 알려진 후 한인 교계에서 참여 방법을 묻는 전화가 계속 쏟아지고 있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계가 사랑의 마라톤 대회에 관심을 쏟는 것은 바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돌보고 사랑하자'는 교회 사역과 이번 대회의 취지가 일맥상통한다는 점 때문이다.



마라톤 참석을 결정한 교회 관계자들은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비 전액이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 불우 여성과 아동 홈리스 장애인 마약중독 가정폭력 희생자들을 돕는데 쓰인다는 점도 교회들의 참가를 결정짓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50여 명의 신도와 함께 뛰기로 한 나성한인교회의 김성민 담임목사는 "교회는 모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이들을 돕는 것이 소명이기에 모든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LA한인타운의 심장부인 윌셔 불러바드를 걸으면서 힘든 이웃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면서 적극적으로 도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방주교회의 김영규 목사는 "신문에 난 사랑의 마라톤 내용을 보고는 망설임 없이 단번에 '무조건 참가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교인 70여 명이 함께 달리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A 사랑나누기 5km 마라톤' 구간은 윌턴 극장에서 출발해 윌셔 불러바드→후버 스트리트→올림픽 불러바드→서울국제공원(다울정)으로 연결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비영리 봉사단체 40여 곳을 위해 쓰이게 된다.

달리는 주자로 참여하려면 해피빌리지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오는 9월 2일까지 참가비(20달러)를 쓴 수표와 함께 보내면 된다.

해피빌리지는 또 현장에서 참가자 접수.교통통제.병물 나눠주기.행사장 정리를 도와줄 자원봉사자 100명도 모집 중이다. 자원봉사자 신청은 전화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신청서 받는 곳: 해피빌리지 웹사이트((http://www.myhappyvillage.org/donation/project/detail.asp?cam_idx=98)

▶참가비: 1인당 20달러(Pay to Order: KAVC/Happy Village)

▶보낼 곳: KAVC / Happy Village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출발 지점= 윌턴 극장 앞(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버뉴 )

▶출발 시간= 9월 10일(토) 오전 8시 (최소 40분 전에 미리 등록)

▶참가신청 및 문의= 해피빌리지(213-368-2607 2630)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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