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배 낚시대회' 열린다
11일, LA 낚시동우회 주최
배화무 준비위원장은 "바다에 함께 출사해 자신의 운과 기술을 겨뤄보는 행사를 갖고자 한다"며 "인원이 제한돼 있으니 서둘러 등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LA한인축제의 개막 행사격으로 해마다 열리며 LA 강태공들의 가슴을 설레게 해왔다.
"바닷가 낚시에서 바다배 낚시로 바꿔 지난해 특급 꾼들이 많이 모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미국 살면서 가족끼리 야외 활동하는게 많지 않은데 낚시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1등부터 5등까지 트로피와 상품이 수여되며 특히 1등과 2등에게는 TV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한국의 날 축제 사전 행사로 강태공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지난해 대회에서는 뉴저지 출신 이종하씨(59)가 화이트 배스(농어)를 낚아 1등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행사와 관련된 수익금은 회원수 700명에 이르고 있는 전미한인복지협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323)731-5787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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