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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 하며 즐거운 할머니들

한인노인봉사회, 버크아파트서 시니어 에어로빅
조미경씨 지도…신숙 부회장 틀니 절반가 판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하네~.”

흥겨운 음악소리와 함께 할머니들이 즐겁게 몸동작을 한다.

바로 버지니아에 있는 버크아파트 할머니들이 시니어 에어로빅을 하는 날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30분이면 어김없이 할머니들이 모여 7시까지 에어로빅과 요가를 한다. 게중에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도 함께 즐거워 보인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 회원들이 지난 5월 버크아파트에서 청소봉사를하던 중 몸이 불편하고 중앙시니어센터에도 나가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6월부터 시니어 에어로빅을 시작했다고.

시니어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미경 씨(예술분과 위원장·사진)는 “에어로빅을 보통 젊은 사람들의 운동으로 생각하는데 동작을 느리게 하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흥겨운 음악을 통해 기분도 좋아진다”면서 “움직이기 힘든 할머니도 천천히 따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 강사는 “아파트내 행사 등의 이유로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주 꼭 하도록 하고 있다”며 “생활 속 체조를 가르치고 있으며 에어로빅 40분, 요가 20분 동안 몸을 움직이면 무료함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강사는 또한 “40여명 정도가 참석하는데 한인 할머니뿐 아니라 인도, 필리핀 등 타인종도 많다”면서 “심지어 한국어로만 하지말고 영어로 진행하라고 불평할 정도”라고 말했다.

버크아파트에는 한인 80명 등 총 150명이 거주하고 있다.

조미경 강사는 세종대 리듬체조학과를 졸업, 1984년부터 2006년까지 리듬체조 국제심판을 맡았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심판을 맡기도 했다. 경기도에서 어린 선수들을 육성했으며 현재 애난데일 매스짐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에 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신숙 미주한인노인봉사회 부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 틀니의 본을 떠 주고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에 치기공과에서 틀니를 찾을 때 한번만 방문하면 돼 틀니 만들기 위해 두번 가야 하는 번거러움을 없앴다.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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