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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복음화하라…노숙자 선교 전문가들 한 자리에

미주노숙자한인선교단체협, 내달 12~14일 워싱턴서 세미나
한국전 때 구호물자 보냈던 펜실베이니아 랭케스터 MCC 방문

도시 선교 및 노숙자 선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미국 내에서 노숙자 선교를 전문으로 하는 선교단체들의 연합모임인 ‘미주노숙자한인선교단체협의회(KACH)’ 총회 및 세미나가 오는 9월 12일(월)-14일(수) 워싱턴DC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목사) 주관으로 열린다.

‘도시를 복음화하라:노숙자 선교와 인종 화합 선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평생을 노숙자선 사역에 힘쓰고 있는 김진숙 목사(시애틀 둥지선교회 설립자 및 ‘Jubilee Manual’ 저자), 나주옥 목사(LA 울타리선교회 설립자 겸 ‘LA 해피 맘’ 저자), 김광수 목사(시카고 기도의집 설립자 - 노숙자 중심의 자립교회), 송요셉 목사(아틀란타 디딤돌선교회 - 구 평화나눔공동체), 이은주 선교사(LA 프리즌미션 - 교도소노숙자 선교사역), 김봉수 목사(볼티모어평화나눔공동체 - 인종화합 및 어린이 에프터스쿨 중심 선교사역) 등이 강사로 대거 참여한다.

세미나 첫날인 12일(월) 저녁 8시에는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최용우 목사)에서 개회예배 및 노숙자들을 위한 다니엘 기도운동을 갖는다. 최용우 목사의 개회설교 후 각 노숙자 선교단체들의 간략한 기도 제목 나눔과 함께 참가자들은 연합기도를 하게 된다. 이날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여선교회에서 노숙자 선교사역자들을 위한 저녁만찬도 준비한다.



선교 단체 회원들은 둘째날인 13일(화)에는 평화나눔공동체 후원으로 펜실베니아 랭캐스터를 방문해 한국전쟁때 전쟁고아들과 노숙자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만들어 보냈던 국제구호단체인 메노나이트중앙본부(MCC)와 아미시마을 등을 견학한다.

마지막날인 14일(수)에는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이성자목사)에서 ‘노숙자선교 전략과 교회들의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하며, 교회 여선교회가 준비한 점심도 겸하게 된다.

아울러 수요저녁예배를 통해 선교사역자들의 설교와 간증집회가 세미한장로교회(이주영 목사), 평강교회(서보창 목사), 알파커뮤니티교회(조성환 목사), 하나교회 등에서 동시에 열린다.

참가자격은 목회자, 선교사, 교회의 구제선교부, 노숙자선교부 봉사자 등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는 교재 포함 1인당 100달러다.

미주노숙자한인선교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상진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워싱턴 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지역 선교와 빈민 선교의 전문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선교를 바르게 이해하고 전문 선교 방법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들을 길러내는 것도 이민교회의 중요한 선교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7년전 LA에서 김진숙 목사와 최상진 목사의 제안으로 조직된 KACH의 정회원 단체 자격은 노숙자 선교를 중심으로 선교를 하는 미국 비영리501(c) 등록된 단체로 제한하고 있다.

▷참가신청문의: 571-259-4937, appachoi@gmail.com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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