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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통화 대기 무려 1시간 30분

허리케인 피해자 대혼란
주택수리 바가지 비용 청구 등

허리케인 '아이린'은 지나갔지만 폭풍 피해자들은 여전히 혼란을 겪고 있다.

숙박·항공·여행업계는 고객들에게 요금을 환불해 주고 있지만 일부 업체는 형편없는 고객 서비스로 짜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 혼란을 틈타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에게 보수공사를 해주겠다며 접근해 사기를 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아이린 북상으로 지난 주말 동부지역 1만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워싱턴 DC와 보스턴을 오가는 앰트랙 운행도 정지됐다. 또 동부 해안가 고속도로 진입이 전면 금지됐다.

30일 CNN머니에 따르면 숙박업체들은 예약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디파짓을 환불해 주고 있다. 또 익스피디아나 오르비츠 등 환불 규정이 까다로운 온라인 여행사이트 역시 수수료 없이 여행 일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앰트랙과 항공사들 역시 환불을 해주거나 비행 스케줄 변경에 따른 수수료와 각종 벌금 등을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이린 때문에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의 환불 요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관련업계가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고객 서비스 평가업체인 스텔라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메리칸 에어라인 콜센터를 통해 상담원과 연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시간30분 정도다. 이 항공사는 스텔라서비스가 뽑은 최악의 고객 서비스 항공사로 꼽혔다.

또 일부 건축업체들이 주택보수 공사를 해주겠다며 주택소유주에게 바가지 요금을 청구하거나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어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거래개선협회는 "허리케인 피해 지역의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수리비로 수 천 달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며 "빨리 집을 고쳐야겠다는 급한 마음에 덜컥 계약을 하지만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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