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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함께 하는 코러스 축제

지역주민들도 참가하는 한류프로그램도 준비
최정범 회장등 연합회 임원진 내방, 의견조율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9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은 한인들과 미국인들이 함께 하는 한마당 잔치가 될 전망이다.

워싱턴 지구 한인연합회(최정범 회장)가 준비하는 올 가을 한인축제인 코러스 축제는 장소를 페어팩스 코너로 결정하면서 이 지역의 모든 주민들도 함께 하는 잔치가 될 전망이다.

최정범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와 준 윤 수석부회장, 허재범 부회장, 그리고 김명호 한미축제 준비위원장 등 한인연합회 임원 및 행사 관계자는 30일 본사를 내방, “이번 축제는 그동안 한인사회가 이뤄놓은 이미지를 워싱턴 지역 주류인들의 심장부에서 성대하게 개최, 모든 이들이 함께 하는 신명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한미 축제가 애난데일 지역에서 열려 대부분 한인들만 참여하는 ‘우리의 잔치’가 돼왔다는 한계성을 넘어서기 위해 이번 준비팀들은 과감히 이를 탈피,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



김명호 준비위원장은 “미국속에서 우리만의 잔치가 돼서는 안된다는 의식을 이번에 개선의 계기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미국인들이 참가하는 한류열풍 프로그램 등도 준비했으며, 행사 진행 전반이 미국인들의 참여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에는 한류열풍을 담아 K-POP 경연대회를 비롯해 미국인들이 함께 즐기는 개념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범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미국 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수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변의 이웃들을 포함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기본 개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상묵 본사 사장과 한미축제 공동개최를 위한 현안 등을 논의한 최 회장은 “이번 한미축제는 한인끼리만의 축제가 아니라 개최지역 주류사회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한마당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인들이 미국 사회속에 살면서 모두가 함께 삶을 영위한다는 실제의 의미가 살아나는 행사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상묵 사장은 “한인사회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중앙일보사도 행사 의미에 맞는 소기의 성과가 이뤄지도록 협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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