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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실력파 한인 고교생으로 구성 음악봉사단체 '하모니 앙상블'

6월 창단 짧은 기간동안
시니어센터 4곳 위문공연
기금모금 콘서트도 계획


"음악으로 외로움을 치유해 드립니다."

한인 고교생들로 구성된 '하모니 앙상블'(Harmony Ensemble)이 OC지역 양로 병원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방문해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모니 앙상블은 지난 6월 크리스 김(18.트로이고교)양을 비롯한 한인학생 6명이 의기투합해 창단됐다. 학생들은 줄리어드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한 애실리 김씨의 지도 아래 연습과 봉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하모니 앙상블은 생겨난 지 얼마 안된 신생 그룹이지만 지난 23일 부에나파크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4곳의 양로원을 방문하며 사랑의 선율 전파에 시동을 걸었다.

김씨는 "양로원 고아원 등 많은 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데 뜻있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금 모금 콘서트를 개최해 수익금을 커뮤니티를 위해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6명 학생들은 각자 다양한 도시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우스웨스트 유스 뮤직 페스티벌'(SYMF)에서도 전원 입상한 바 있는 실력파들이다.

이들 중 2명은 타인종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악기 무상지원 및 무료 레슨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 '러브 인 뮤직'에도 가입돼 있다.

지난 달 31일 애너하임의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한 '러브 인 뮤직' 정기연주회에서 특별 연주를 한 크리스 김양은 "타인종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음악은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좋은 장치"라며 "내게 주어진 음악적 재능을 좋은 곳에 쓸 수 있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이들의 올해 여름방학은 짧았다. 팀 연습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봉사를 위한 공연 준비를 별도로 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모니 앙상블'에 소속되기 전부터 수 차례 음악 봉사를 해 온 존 황(16.서니힐스고교)군은 "이번 여름방학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기 보다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낸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어떤 여름방학보다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애실리 김씨는 "공연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꿈을 전파하는 이들 6명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모니 앙상블'은 음악봉사를 원하는 커뮤니티 단체의 신청이 있을 경우 방문 공연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714)290-1212

김정균 기자 kyun81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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