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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외교' 중점적으로 펼친다

SF 총영사관, 하반기 계획 발표… 한식·예술·언어 전 분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올 하반기 ‘문화 외교’를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정관 SF 총영사는 지난 29일 산칼로스 가야식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4분기는 한국의 음식, 예술, 언어를 중심으로 한 문화 외교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총영사에 따르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오는 10월 베이지역 식품업계 종사자, 가주 요리전문학교 졸업생들을 비롯해 풀무원, CJ 등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업체들이 함께 참가하는 ‘한식 갈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체 개발한 한식 조리법을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요리 시연도 한다.

예술 분야로 이총영사는 내달 16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아시안아트뮤지엄(AAM)에서 개최되는 분청사기 특별 전시회 ‘흙으로 시를 빚다’에 관해 설


명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재단 창립 20주년과 더불어 한국의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개시된다.

또한 옹댄스 컴퍼니 옹경일 단장이 국제교류재단 선정 ‘재외동포 예술인’으로 뽑혀 오는 10월 외교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언어 분야에서는 가주국제문화대학(디렉터 정은경)이 한국 문화관광부로부터 ‘세종학당’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매년 3만불의 지원금을 받는다.

‘세종학당’은 국내외 한국어 교육기관을 ‘세종학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육성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또한 미국 중고등학교의 한국어반 정식 개설 활성화를 위해 SF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신옥)은 내달 22일 한인 학부모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어반 개설’‘학부모회 구성’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전한다.

이외에도 이총영사는 내달 11일∼26일까지 SF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분야별 장관회의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전 점검, 평가하기 위해 열린다.

한국에서는 백희영 여성부장관을 비롯해 외교부 통상조정관,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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