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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예수 안에서 굳건해져라"

'세계 청년대회' 성황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 26차 세계 청년대회(WYD)'에 88명의 한인 청년들이 참석했다.

피앗재단(FIAT) 이사장인 김기현 성 토마스 성당 주임신부를 중심으로 벤자민 트랜 신부(Holy Spirit Catholic Church 보좌 신부) 알 바카 신부(성 세실리아 성당 주임신부)가 이들을 인솔했다.

참석자들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세계 청년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피앗 재단이 특별 일정으로 마련한 '성녀 대 데레사'의 탄생지인 아빌라의 육화 수도원 아빌라 대성당와 톨레도 대성당 등 스페인의 주요 성지 순례도 했다.

또 국립묘지 성당에서 미사 봉헌과 프라도 박물관과 스페인 로얄 팔라스 투어도 가졌다.



이사장인 김기현 신부는 "교황님과 함께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어울리고 기도와 미사를 함께함으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벅참과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다"며 "세계 청년 대회는 가슴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자신의 믿음을 굳건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1 세계 청년 대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십시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고 미사.성지 순례.교리 강의.민박을 통한 스페인 가정 체험 젊은이 문화 축제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18일 마드리스 시벨레스 광장에서의 환영 행사와 축제에 참가했고 20일에는 쿠아토로 비엔토스 공항에서 70~80만명의 가톨릭 청년들과 성체 조배 철야 기도 및 강연을 했다.

주일인 21일에는 100만명이 넘는 청년들과 50여명의 추기경 500여명의 주교들 1만2000명이 넘는 사제들과 함께 폐막 미사를 봉헌하고 모든 공식 행사를 은혜롭게 마쳤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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