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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풍속 과정됐다"

일부 언론 기상당국 예보에 비판
"경로는 제대로 분석" 지적도

미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 엄청난 피해를 낼 것으로 예보됐던 허리케인 아이린에 대한 예보가 도마위에 올랐다.

아이린이 지날 경로에 대한 예보는 비교적 정확했으나 풍속의 강도와 피해에 대한 전망은 전혀 맞지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 언론들은 아이린의 풍속 예보는 ‘미스테리’였다고 평가하고, 일부 언론들은 “정치권과 기상당국이 어울려 과대 위협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기상당국의 당초 예보는 3등급에서 시작한 아이린이 4등급으로 격상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도심지역에 강타할 경우 50여년만에 가장 큰 허리케인 피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아이린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하면서 이미 2등급으로 낮춰졌는가 하면 이후 뉴욕을 지날 때에는 이미 1등급에 곧바로 그 보다 낮은 열대성 폭풍으로 낮아졌다.

이에 대해 국립허리케인센터측은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언급해야만 한다”며 당시 예보가 필요했음을 강조하면서 “허리케인의 경우 얼마나 강하게 변할 지에 대해 알려줘야 했다”고 해명했다.

이같이 바람에 대한 강도가 어긋난 것에 대해 비판하는 이면에는 “대비한 것이 잘된 일”이라는 평가도 있다.

아이린이 지날 경로에 대한 예보는 그러나 바람강도 예보 보다는 정확했던 것으로 결론났다.

이미 24시간전에 허리케인 센터는 아이린이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선에 상륙, 일부 육지를 지난 뒤 다시 바다로 가며, 이후 뉴욕시쪽으로 올라갈 것을 예보했었다.

이 때문에 비록 뉴욕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모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그 경로에 대해서는 전혀 비판이 없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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