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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질박한 예술미'

삼성 리움 뮤지엄 협찬으로
내달 SFAAM서 전시회 열어

질박하면서도 우아한 한국 도자 예술의 극미를 음미할 수 있는 대규모 '분청사기 전시회'가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Asian Art Museum)에서 열린다.

한국의 삼성 리움 뮤지엄 협찬으로 오는 9월 16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Poetry in Clay: Korean Buncheong Ceramics from Leeum Samsung Museum of Art)에는 각양 각색의 다양한 분청사기 60여점이 선보인다.

조선시대 전반기 도자 그릇을 대표하는 분청사기는 14세기 중엽에 시작 15세기 초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전성기를 맞이하다 16세기 백자에 흡수되기 까지 200여년을 내려오며 왕실에서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한국의 대표적 도자기.

분청사기는 매끈하고 세련된 청자와 달리 투박하고 비 정형적인 서민풍 면모가 매력. 게다가 청자가 지닌 우아함까지 갖추고 있어 한국 도자 예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전통 감성을 현대화한 사진 조각 한지 드로잉 공예 등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이 함께 전시돼 신구 예술을 엮는 한국의 독특한 전통을 감상할 수 있다.

분청사기와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작가는 구본창 우수경(도자 파편과 조각) 신미경(비누 도자기 설치) 하인선(한지 드로잉). 전통 분청사기를 현대화한 윤광조씨와 이강호씨의 도자 작품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아시안 아트 뮤지엄의 김현정 큐레이터는 "전시작이 모두 한국의 대표적 도자기인데다 한국 미술과 미학에 관한 강연회 한국문화 관련 심포지엄 등도 계획돼 있어 추석을 기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대형 코리안 페스티벌인 셈"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은 1만7000여점의 다양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한국 미술품만 800여점을 전시 중이다.

▶주소: 200 Larkin St. San Francisco CA 94102 .

▶문의:(415)581-3500 www.asianart.org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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